2006년 12월 04일
톱을 노려라2! 대백과 - 2005년 7월 연재
TOP2!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2005년 7월분 작품 해설 자료입니다.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톱을 노려라2!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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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하비 매거진 2005년 7월호 게재분
제3화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우주괴수에 대항하는 젊디젊은 프러터너티의 톱리스들이 요격작전을 전개한다! 이번에는 프러터너티에 관하여 보다 상세히 파헤쳐보기로 했다. 성립 경위와 주변 배경, 톱리스들의 남모르는 고충 등등,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는 숨겨진 설정들을 밝혀보겠다.
프러터너티
FRATERNITY
우애로 가득한 아이들의 조직
태양계 내에서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던 인류. 하지만 그런 인류에게 위협으로 다가온 것이 과거의 천적이자 보다 진화한 우주괴수다. 그들에 비해 열세한 전력을 지닌 인류의 우주함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을 타개한 것이 바로 인류의 수호신 버스터 머신! 그리고 그 동력원 겸 파일럿으로 탑승하는 톱리스 능력을 지닌 아이들이었다!!
(우측 사진:톱리스 중 하나인 치코. 1, 2화에서는 그다지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3화에서 그녀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단 1기로 우주함대와 맞먹는 전투능력을 지닌 초병기.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톱리스라 불리는 초능력을 지닌 아이들 - “궁지에 몰린 인류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주마”라는 말을 굳이 인용할 필요도 없이, 인간이라는 생물은 위기에 처하면 적뿐만이 아니라 동족에 대해서도 냉혹무정한 행동을 보인다. 그러한 양상은 군대라는, 효율을 추구하면서도 비상시에는 인명을 소모품 취급하는 조직에 있어서는 특히 더하다. 우주괴수 재침공 초기에 버스터 머신에 탑승했던 톱리스 능력자들이 어떤 일들을 겪었을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한 상황에 대해 “미지의 힘을 가졌지만 톱리스 역시 인류다! 미성년자인 톱리스를 지키고 또한 충분한 인권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사상도 생겨난다. 그로 인해 생겨난 것이 ‘프러터너티’라는 조직이다. 이것은 정부가 나서서 만든 것이 아니라 톱리스 능력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이른바 자치조합이다. 그 이미지는 노동조합, 혹은 학생자치회에 가깝다. 톱리스들은 스스로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프러터너티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영문자 그대로 fraternity=동호회, 사교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침내 등장한 신형기. 놀랍게도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다! 장갑 등의 파츠는 벗겨진 상태로 포장되어 있다.
목성급행을 요격하기 위해 모인 톱리스들. 그들이 버스터 머신과 함께 펼치는 필살기의 섬광이 지구의 미래를 보장한다!
프러터너티의 개요
OUTLINE OF ORGANIZATION
태양계 곳곳에 존재하는 우호단체?
아이들로만 조직되었다고 한다면…… 어른들은 없나? 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프러터너티에는 성인 구성원이 한 명도 없다. 애당초 프러터너티는 톱리스 능력자들의 조직이다. 성인에게는 톱리스 능력이 없기 때문에 프러터너티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아무튼 우주군과 맞먹는 전력을 가진 프러터너티는
화성의 ‘메가네뷸러’ 기지,
금성의 ‘달링’ 기지,
아스테로이드 동방성구 ‘메이미’ 기지,
아스테로이드 서방성구 ‘매그놀리아’ 기지,
변경성구 ‘켄징턴’ 기지들을 갖고 있으며
그 외 각 주둔기지를 보유하고 있다(군으로부터 빌렸다). 우주괴수가 태양계에 침입했다고 판명되면, 그 즉시 버스터 머신을 파견해야 한다. 그런 프러터너티 구성원들이 모두 아이들이며 게다가 백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 그 정도 인원으로 어떻게 괴수퇴치 조직이 성립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프러터너티는 괴수퇴치를 하는 톱리스들의 모임이지만, 주 목적은 톱리스의 보호와 자치라는 점이다. 즉 그 활동범위에 기타잡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톱리스들의 괴수퇴치 환경을 조종할 것인가?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프러터너티 주위에서 톱리스들을 지원하는 어른들의 존재이다.
(우측 사진: 톱리스들의 좋은 상담역인 카시오 코치)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프러터너티의 ‘준 구성원’이라 불리는 어른들. 그들은 프러터너티 시설에 출입하면서 아이들을 보살피고 시설을 유지하면서 또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로는 코치라 불리며 니콜라와 뜻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카시오가 그 준 구성원에 해당한다. 나사 풀린 모습으로 ‘로리콘 + 기계광’이라고 놀림 받는 그지만, 뭘 숨기랴! 사실 그는 20년 전 벌어진 우주괴수와의 대격전에서 살아남은 전직 톱리스였다. 지금은 톱리스 능력을 갖고 있지 않지만, 전직 톱리스로서의 경험, 그리고 과거의 자신과 같은 톱리스 소년소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프러터너티 선배로서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 같은 준 구성원들은 다른 곳에도 배치되어 톱리스들을 가까이서 보조해주고 있다.
기지와 각종 장비의 보수점검, 잡무 등은 프러터너티 외에 군과 대학 등의 연구기관에 위탁하며, 특히 우주군과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2화에서는 하토리 대령이 톱리스에 반감을 가진 것처럼 묘사되지만 그것은 일부에 불과하다. 괴수퇴치에 관해 우주군과 많은 부분에서 협력을 같이하고 있다. 우주괴수의 침입 감시와 버스터 머신의 도착이 늦어질 경우를 위한 대비 등, 인원수가 적은 프러터너티를 커버하는 존재로서 군은 필수불가결한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프러터너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버스터 머신의 보수, 정비는 정부의 공적법인인 ‘버스터 머신 공사(公社)’에 맡기고 있다. 이러한 어른들의 실질적인 서포트를 통해, 아이들은 주변의 어려운 일들은 신경 쓰지 않고 청춘을 구가하며 우주괴수 격멸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이다.
...라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할 뿐. 프러터너티라는 조직은 아이들로만 이루어진 독립기관이고 외부의 어른들은 참관인 역할만 한다는 것이 실은 다른 이유에서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정부, 즉 어른들은 “같은 인류이긴 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톱리스들을 두려워한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것을 가장 크게 뒷받침하는 것이 ‘프러터너티는 버스터 머신 이외의 장비를 보유할 수 없다’는 법률이다. 사용하고 있는 군기지 자체가 군으로부터 빌린 것이고, 버스터 머신 이외의 전투함, 운반을 위한 운송함, 심지어 소형 우주정마저 보유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2화에서 라르크가 우주복을 입고 우주유영을 하여 사찰함 라라샹으로 이동한 것도 소형 우주정이 없기 때문이다). 톱리스들이 각 행성들로 이동할 때에도 민간항로를 이용하며, 버스터 머신을 수송할 때에도 굳이 군함 혹은 민간선을 이용해야만 한다. 전투 중의 탄약보급과 식량, 물자 등의 보급 역시 군에 협조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핸디캡은 톱리스가 버스터 머신을 타고 폭주하여 쿠데타를 일으킬 지도 모른다는 정부의 두려움을 반영한다는 것이 일부의 시각이다…….
지난해 우주군 이사총회 때 찍은 라르크의 모습. 군 장성들 앞에서 멋지게 선서! 원고 자체는 미리 준비된 것이라고 하는데….
우주군과 협력 하에 우주괴수들의 무리 ‘목성급행’을 막기 위한 기뢰망을 설치. 이 작전에는 노노도 참가했다.
톱리스의 생활
TOPLESS LIFE
톱리스에게는 쉴 틈이 없다?
그러한 어른들의 시기심과 의혹, 그리고 일반 어린이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 톱리스들. 오늘도 우주괴수들을 상대로 버스터 머신을 조종하며 별들 사이를 날아다닌다! 하지만 타야할 버스터 머신이 없는 프러터너티 멤버는 무엇을 할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각 시설들에서 계속 대기해야 하는가? 아니면 실험동물처럼…….
사실 그러한 경우는 전혀 없다. 그들은 일반 시민들과 함께 지극히 평범한 학창생활을 보낸다. 물론 일반 사회에서는 능력을 봉인하는 씰을 이마에 의무적으로 붙여야하기 때문에 톱리스 능력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특별한 예를 제외하고).
(우측 사진: 화성 상공의 프러터너티 주둔기지인 메가네뷸러. 그 형태는 은빛의 8자처럼 보인다. 돔 형태의 구조물들에는 거주구와 격납고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 메가네뷸러가 특정 제과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곳에 소속된 톱리스들은 ‘오카시케이(제과모델 아이돌)’로 불리기도 한다.)
버스터 머신이 생기길 기다려야 하는 톱리스들은 후보자로서 정기적인 훈련, 연습 등을 하면서 프러터너티의 각 시설들을 방문한다. 이 프러터너티에서의 활동은 교육의 일환 정도로 여겨질 뿐 학교 출석 일수로 체크되지는 않는다. 거꾸로 말해, 프러터너티 내부에는 정식 교육기관이 없기 때문에, 침략 괴수들을 상대로 전투에만 임하다보면 일반사회에서의 성적은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된다.
이 같은 문제는 지금의 학생 아이돌의 경우와도 거의 흡사하다. 일은 중요하지만 학교 성적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돌과 달리 톱리스들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기 때문에 성적이 내려간다고 해서 톱리스 활동을 그만두게 할 수는 없다. 라르크와 니콜라도 매일 괴수퇴치 활동으로 인해 피곤한 가운데서도 밤에는 수학공식을 외우느라 고생일지도 모른다. 카시오 코치 등 준 구성원이 배치된 것도 그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서다. 괴수퇴치 전법과 기술, 톱리스의 각오 등은 물론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과 상담, 때로는 연애상담 등을 해줄지도 모른다. 설마 그 얼굴의 카시오가?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도 예전에는 미남이었을지도 모른다…….
괴수 퇴치로 인한 갖은 고생뿐만 아니라 학생으로서의 본분인 공부에도 전념해야하는 프러터너티의 톱리스들. 그들의 목표는 아무래도 연간 격추수에 있어 톱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들에게 ‘이달의 격추수 할당량’ 같은 과제가 있는 건 아니다. 우주괴수를 한 대 격추시킬 때마다 상을 받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격추수 톱을 목표로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일년에 한 번 수도에서 열리는 ‘우주군 이사총회’에 있다. 우주군의 모든 고위 장성들이 일제히 모이는 이 성대한 모임에, 프러터너티의 대표자 한 사람이 참석하게 된다. 그 대표자야말로 전년도 대우주괴수 최고 스코어 기록자인 것이다.
영광의 대표자로 뽑힌 톱리스는 단상에 올라 대우주괴수전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한다. 그 모습은 온 태양계에 중계된다. 그야말로 톱리스의 자랑이다! 참고로 전년도 대표로 뽑힌 이는 메가네뷸러의 라르크 공주. 라랴상 승무원들이 라르크를 알고 있는 것은 그녀가 나온 방송을 지켜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톱2의 시대에서 톱리스는 아이돌에 가까운(혹은 그 이상) 인기인들이지만, 그 난리법석과 오고가는 대사들을 미뤄볼 때 라랴샹 승무원들은 톱리스 오타쿠일지도 모른다.
1화에서 라르크는 화성에 파견되어 단독으로 우주괴수를 격파해 스코어를 올린 바 있다. 다음해 대표자리를 노리고 있는 다른 톱리스들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특히 라르크와 같은 메가네뷸러에 소속으로 차기 에이스로 꼽히고 있는 톱리스 치코로서는 불만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녀는 3화 오프닝에서 자신이 탑승하는 스와상뜨시스를 잃고 만다. 때문에 노노를 상대로 새로이 배속된 신형 버스터 머신 까트르벵디스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뭐니 뭐니 해도 까트르벵디스는 수십 년 만에 만들어진 신형기. 이 기회를 놓치면 신형기가 언제 또 제작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라르크를 보기 위해 몰려든 라라샹의 승무원들. 톱 아이돌 이상의 인기!?
버스터 머신 공사
BUSTERMACHINE PUBLIC CORPORATION
기술을 보유한 의문의 조직
그러한 기대의 신형기 까트르벵디스를 만든 곳은 앞서 언급했던 ‘버스터 머신 공사’이다. 우주성(宇宙省) 소관의 공사(公社)로서, 기획, 개발을 담당하는 기획설계국과 정비공사로 이루어져있다. 막대한 국가예산을 물 쓰듯 사용하며 신형 버스터 머신의 개발, 제조를 담당하는 회사다. 하지만 제조가 어렵기 때문에 신형기를 차례로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공사’라는 명칭대로 정부가 만든 공익사업을 위한 법인이다. 하지만 정부, 프러터너티와는 독립된 운영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가? 매일 이루어지는 버스터 머신의 정비와 때때로 선보이는 버스터 머신의 제조 외에는 베일에 쌓여있다.
일반과 군의 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톱리스에 관한 연구도 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직, 프러터너티와는 또 다른 비밀을 가진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때때로 그 비밀에 대한 어두운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그 중에는 비밀결사와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싱크탱크 ‘재단’과의 관계, 외계인의 문명, 이른바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감추고 있다는 오컬트적인 이야기들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그저 소문에 불과하다……. 공사의 진정한 모습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밝혀질지도 모른다.
개인 별실에다 공동 목욕탕 등, 메가네뷸러에서의 생활은 학생 기숙사와 거의 흡사하다. 라르크가 노노를 직접 씻기는 것도, 프러터너티가 아이들의 자주 & 자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툼한 입술, 그리고 후배의 야유에 동요하는 얼빠진 모습 등, 나사 풀린 모습의 코치 카시오. 하지만 그 선글라스 뒤에 감춰진 눈빛은 역전의 용사에 걸맞게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
톱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
(톱2에 관한 여러 의문점들을 답해드립니다!)
Q 괴수수사관은 어떤 직업입니까?
A 2화에서 라르크에게 붙은 ‘괴수수사관’이라는 명칭. 이것은 직업이 아니라 버스터 머신 파일럿의 속칭입니다. 프러터너티는 우주괴수의 미확인 침입 정보(우주군의 통보 혹은 톱리스 능력을 통한 예지 등)가 있으면 신속히 현지로 출동, 정보 수집 등을 거쳐 괴수를 찾아내고 요격작전을 펼칩니다. 그러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인해 수사관이라는 명칭을 얻게 됐습니다.
Q 프러터너티의 지휘계통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A 라르크가 하토리 대령의 심문에 답한 대로, 프러터너티 내에서의 지휘계통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코치인 카시오도 상담역에 불과할 뿐, 명령권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종의 반장 제도 같은 것이 있는데 능력, 실적, 인망 등을 겸비한 자(예를 들어 니콜라 등)가 리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외부에서 보면 명령처럼 보이지만 지휘권처럼 강제적인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자주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출처: TOP2 공식 사이트 http://www.top2.jp/
글을 퍼가실 때는 저희 블로그와 TOP2 DVD 출시에 관해
언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톱을 노려라2! 대백과
Web 아카이브
전격 하비 매거진 2005년 7월호 게재분
제3화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우주괴수에 대항하는 젊디젊은 프러터너티의 톱리스들이 요격작전을 전개한다! 이번에는 프러터너티에 관하여 보다 상세히 파헤쳐보기로 했다. 성립 경위와 주변 배경, 톱리스들의 남모르는 고충 등등,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는 숨겨진 설정들을 밝혀보겠다.
프러터너티
FRATERNITY
우애로 가득한 아이들의 조직태양계 내에서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던 인류. 하지만 그런 인류에게 위협으로 다가온 것이 과거의 천적이자 보다 진화한 우주괴수다. 그들에 비해 열세한 전력을 지닌 인류의 우주함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을 타개한 것이 바로 인류의 수호신 버스터 머신! 그리고 그 동력원 겸 파일럿으로 탑승하는 톱리스 능력을 지닌 아이들이었다!!
(우측 사진:톱리스 중 하나인 치코. 1, 2화에서는 그다지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3화에서 그녀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단 1기로 우주함대와 맞먹는 전투능력을 지닌 초병기.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톱리스라 불리는 초능력을 지닌 아이들 - “궁지에 몰린 인류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주마”라는 말을 굳이 인용할 필요도 없이, 인간이라는 생물은 위기에 처하면 적뿐만이 아니라 동족에 대해서도 냉혹무정한 행동을 보인다. 그러한 양상은 군대라는, 효율을 추구하면서도 비상시에는 인명을 소모품 취급하는 조직에 있어서는 특히 더하다. 우주괴수 재침공 초기에 버스터 머신에 탑승했던 톱리스 능력자들이 어떤 일들을 겪었을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한 상황에 대해 “미지의 힘을 가졌지만 톱리스 역시 인류다! 미성년자인 톱리스를 지키고 또한 충분한 인권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사상도 생겨난다. 그로 인해 생겨난 것이 ‘프러터너티’라는 조직이다. 이것은 정부가 나서서 만든 것이 아니라 톱리스 능력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이른바 자치조합이다. 그 이미지는 노동조합, 혹은 학생자치회에 가깝다. 톱리스들은 스스로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프러터너티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영문자 그대로 fraternity=동호회, 사교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침내 등장한 신형기. 놀랍게도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다! 장갑 등의 파츠는 벗겨진 상태로 포장되어 있다.
목성급행을 요격하기 위해 모인 톱리스들. 그들이 버스터 머신과 함께 펼치는 필살기의 섬광이 지구의 미래를 보장한다!프러터너티의 개요
OUTLINE OF ORGANIZATION
태양계 곳곳에 존재하는 우호단체?아이들로만 조직되었다고 한다면…… 어른들은 없나? 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프러터너티에는 성인 구성원이 한 명도 없다. 애당초 프러터너티는 톱리스 능력자들의 조직이다. 성인에게는 톱리스 능력이 없기 때문에 프러터너티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아무튼 우주군과 맞먹는 전력을 가진 프러터너티는
화성의 ‘메가네뷸러’ 기지,
금성의 ‘달링’ 기지,
아스테로이드 동방성구 ‘메이미’ 기지,
아스테로이드 서방성구 ‘매그놀리아’ 기지,
변경성구 ‘켄징턴’ 기지들을 갖고 있으며
그 외 각 주둔기지를 보유하고 있다(군으로부터 빌렸다). 우주괴수가 태양계에 침입했다고 판명되면, 그 즉시 버스터 머신을 파견해야 한다. 그런 프러터너티 구성원들이 모두 아이들이며 게다가 백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면, 그 정도 인원으로 어떻게 괴수퇴치 조직이 성립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프러터너티는 괴수퇴치를 하는 톱리스들의 모임이지만, 주 목적은 톱리스의 보호와 자치라는 점이다. 즉 그 활동범위에 기타잡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톱리스들의 괴수퇴치 환경을 조종할 것인가?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프러터너티 주위에서 톱리스들을 지원하는 어른들의 존재이다.
(우측 사진: 톱리스들의 좋은 상담역인 카시오 코치)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프러터너티의 ‘준 구성원’이라 불리는 어른들. 그들은 프러터너티 시설에 출입하면서 아이들을 보살피고 시설을 유지하면서 또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로는 코치라 불리며 니콜라와 뜻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카시오가 그 준 구성원에 해당한다. 나사 풀린 모습으로 ‘로리콘 + 기계광’이라고 놀림 받는 그지만, 뭘 숨기랴! 사실 그는 20년 전 벌어진 우주괴수와의 대격전에서 살아남은 전직 톱리스였다. 지금은 톱리스 능력을 갖고 있지 않지만, 전직 톱리스로서의 경험, 그리고 과거의 자신과 같은 톱리스 소년소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프러터너티 선배로서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 같은 준 구성원들은 다른 곳에도 배치되어 톱리스들을 가까이서 보조해주고 있다.
기지와 각종 장비의 보수점검, 잡무 등은 프러터너티 외에 군과 대학 등의 연구기관에 위탁하며, 특히 우주군과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2화에서는 하토리 대령이 톱리스에 반감을 가진 것처럼 묘사되지만 그것은 일부에 불과하다. 괴수퇴치에 관해 우주군과 많은 부분에서 협력을 같이하고 있다. 우주괴수의 침입 감시와 버스터 머신의 도착이 늦어질 경우를 위한 대비 등, 인원수가 적은 프러터너티를 커버하는 존재로서 군은 필수불가결한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프러터너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버스터 머신의 보수, 정비는 정부의 공적법인인 ‘버스터 머신 공사(公社)’에 맡기고 있다. 이러한 어른들의 실질적인 서포트를 통해, 아이들은 주변의 어려운 일들은 신경 쓰지 않고 청춘을 구가하며 우주괴수 격멸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이다.
...라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할 뿐. 프러터너티라는 조직은 아이들로만 이루어진 독립기관이고 외부의 어른들은 참관인 역할만 한다는 것이 실은 다른 이유에서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정부, 즉 어른들은 “같은 인류이긴 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톱리스들을 두려워한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것을 가장 크게 뒷받침하는 것이 ‘프러터너티는 버스터 머신 이외의 장비를 보유할 수 없다’는 법률이다. 사용하고 있는 군기지 자체가 군으로부터 빌린 것이고, 버스터 머신 이외의 전투함, 운반을 위한 운송함, 심지어 소형 우주정마저 보유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2화에서 라르크가 우주복을 입고 우주유영을 하여 사찰함 라라샹으로 이동한 것도 소형 우주정이 없기 때문이다). 톱리스들이 각 행성들로 이동할 때에도 민간항로를 이용하며, 버스터 머신을 수송할 때에도 굳이 군함 혹은 민간선을 이용해야만 한다. 전투 중의 탄약보급과 식량, 물자 등의 보급 역시 군에 협조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핸디캡은 톱리스가 버스터 머신을 타고 폭주하여 쿠데타를 일으킬 지도 모른다는 정부의 두려움을 반영한다는 것이 일부의 시각이다…….
지난해 우주군 이사총회 때 찍은 라르크의 모습. 군 장성들 앞에서 멋지게 선서! 원고 자체는 미리 준비된 것이라고 하는데….
우주군과 협력 하에 우주괴수들의 무리 ‘목성급행’을 막기 위한 기뢰망을 설치. 이 작전에는 노노도 참가했다.톱리스의 생활
TOPLESS LIFE
톱리스에게는 쉴 틈이 없다?그러한 어른들의 시기심과 의혹, 그리고 일반 어린이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 톱리스들. 오늘도 우주괴수들을 상대로 버스터 머신을 조종하며 별들 사이를 날아다닌다! 하지만 타야할 버스터 머신이 없는 프러터너티 멤버는 무엇을 할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각 시설들에서 계속 대기해야 하는가? 아니면 실험동물처럼…….
사실 그러한 경우는 전혀 없다. 그들은 일반 시민들과 함께 지극히 평범한 학창생활을 보낸다. 물론 일반 사회에서는 능력을 봉인하는 씰을 이마에 의무적으로 붙여야하기 때문에 톱리스 능력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특별한 예를 제외하고).(우측 사진: 화성 상공의 프러터너티 주둔기지인 메가네뷸러. 그 형태는 은빛의 8자처럼 보인다. 돔 형태의 구조물들에는 거주구와 격납고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 메가네뷸러가 특정 제과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곳에 소속된 톱리스들은 ‘오카시케이(제과모델 아이돌)’로 불리기도 한다.)
버스터 머신이 생기길 기다려야 하는 톱리스들은 후보자로서 정기적인 훈련, 연습 등을 하면서 프러터너티의 각 시설들을 방문한다. 이 프러터너티에서의 활동은 교육의 일환 정도로 여겨질 뿐 학교 출석 일수로 체크되지는 않는다. 거꾸로 말해, 프러터너티 내부에는 정식 교육기관이 없기 때문에, 침략 괴수들을 상대로 전투에만 임하다보면 일반사회에서의 성적은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된다.
이 같은 문제는 지금의 학생 아이돌의 경우와도 거의 흡사하다. 일은 중요하지만 학교 성적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돌과 달리 톱리스들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기 때문에 성적이 내려간다고 해서 톱리스 활동을 그만두게 할 수는 없다. 라르크와 니콜라도 매일 괴수퇴치 활동으로 인해 피곤한 가운데서도 밤에는 수학공식을 외우느라 고생일지도 모른다. 카시오 코치 등 준 구성원이 배치된 것도 그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서다. 괴수퇴치 전법과 기술, 톱리스의 각오 등은 물론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과 상담, 때로는 연애상담 등을 해줄지도 모른다. 설마 그 얼굴의 카시오가?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도 예전에는 미남이었을지도 모른다…….
괴수 퇴치로 인한 갖은 고생뿐만 아니라 학생으로서의 본분인 공부에도 전념해야하는 프러터너티의 톱리스들. 그들의 목표는 아무래도 연간 격추수에 있어 톱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들에게 ‘이달의 격추수 할당량’ 같은 과제가 있는 건 아니다. 우주괴수를 한 대 격추시킬 때마다 상을 받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격추수 톱을 목표로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일년에 한 번 수도에서 열리는 ‘우주군 이사총회’에 있다. 우주군의 모든 고위 장성들이 일제히 모이는 이 성대한 모임에, 프러터너티의 대표자 한 사람이 참석하게 된다. 그 대표자야말로 전년도 대우주괴수 최고 스코어 기록자인 것이다.
영광의 대표자로 뽑힌 톱리스는 단상에 올라 대우주괴수전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한다. 그 모습은 온 태양계에 중계된다. 그야말로 톱리스의 자랑이다! 참고로 전년도 대표로 뽑힌 이는 메가네뷸러의 라르크 공주. 라랴상 승무원들이 라르크를 알고 있는 것은 그녀가 나온 방송을 지켜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톱2의 시대에서 톱리스는 아이돌에 가까운(혹은 그 이상) 인기인들이지만, 그 난리법석과 오고가는 대사들을 미뤄볼 때 라랴샹 승무원들은 톱리스 오타쿠일지도 모른다.
1화에서 라르크는 화성에 파견되어 단독으로 우주괴수를 격파해 스코어를 올린 바 있다. 다음해 대표자리를 노리고 있는 다른 톱리스들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특히 라르크와 같은 메가네뷸러에 소속으로 차기 에이스로 꼽히고 있는 톱리스 치코로서는 불만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녀는 3화 오프닝에서 자신이 탑승하는 스와상뜨시스를 잃고 만다. 때문에 노노를 상대로 새로이 배속된 신형 버스터 머신 까트르벵디스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뭐니 뭐니 해도 까트르벵디스는 수십 년 만에 만들어진 신형기. 이 기회를 놓치면 신형기가 언제 또 제작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라르크를 보기 위해 몰려든 라라샹의 승무원들. 톱 아이돌 이상의 인기!?버스터 머신 공사
BUSTERMACHINE PUBLIC CORPORATION
기술을 보유한 의문의 조직
그러한 기대의 신형기 까트르벵디스를 만든 곳은 앞서 언급했던 ‘버스터 머신 공사’이다. 우주성(宇宙省) 소관의 공사(公社)로서, 기획, 개발을 담당하는 기획설계국과 정비공사로 이루어져있다. 막대한 국가예산을 물 쓰듯 사용하며 신형 버스터 머신의 개발, 제조를 담당하는 회사다. 하지만 제조가 어렵기 때문에 신형기를 차례로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공사’라는 명칭대로 정부가 만든 공익사업을 위한 법인이다. 하지만 정부, 프러터너티와는 독립된 운영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가? 매일 이루어지는 버스터 머신의 정비와 때때로 선보이는 버스터 머신의 제조 외에는 베일에 쌓여있다.
일반과 군의 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톱리스에 관한 연구도 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직, 프러터너티와는 또 다른 비밀을 가진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때때로 그 비밀에 대한 어두운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그 중에는 비밀결사와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싱크탱크 ‘재단’과의 관계, 외계인의 문명, 이른바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감추고 있다는 오컬트적인 이야기들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그저 소문에 불과하다……. 공사의 진정한 모습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밝혀질지도 모른다.
개인 별실에다 공동 목욕탕 등, 메가네뷸러에서의 생활은 학생 기숙사와 거의 흡사하다. 라르크가 노노를 직접 씻기는 것도, 프러터너티가 아이들의 자주 & 자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툼한 입술, 그리고 후배의 야유에 동요하는 얼빠진 모습 등, 나사 풀린 모습의 코치 카시오. 하지만 그 선글라스 뒤에 감춰진 눈빛은 역전의 용사에 걸맞게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톱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
(톱2에 관한 여러 의문점들을 답해드립니다!)
Q 괴수수사관은 어떤 직업입니까?
A 2화에서 라르크에게 붙은 ‘괴수수사관’이라는 명칭. 이것은 직업이 아니라 버스터 머신 파일럿의 속칭입니다. 프러터너티는 우주괴수의 미확인 침입 정보(우주군의 통보 혹은 톱리스 능력을 통한 예지 등)가 있으면 신속히 현지로 출동, 정보 수집 등을 거쳐 괴수를 찾아내고 요격작전을 펼칩니다. 그러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인해 수사관이라는 명칭을 얻게 됐습니다.
Q 프러터너티의 지휘계통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A 라르크가 하토리 대령의 심문에 답한 대로, 프러터너티 내에서의 지휘계통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코치인 카시오도 상담역에 불과할 뿐, 명령권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종의 반장 제도 같은 것이 있는데 능력, 실적, 인망 등을 겸비한 자(예를 들어 니콜라 등)가 리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외부에서 보면 명령처럼 보이지만 지휘권처럼 강제적인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자주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출처: TOP2 공식 사이트 http://www.top2.jp/
글을 퍼가실 때는 저희 블로그와 TOP2 DVD 출시에 관해
언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y NOVA | 2006/12/04 15:49 | TOP2 대백과 | 트랙백 | 덧글(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