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9일
톱을 노려라2! 대백과 - 2005년 6월 연재
※ 이 글에는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톱을 노려라2! 대백과
Web 아카이브
전격 하비 매거진 2005년 6월호 게재분
군소리 하나 없이 톱리스 능력자들과 함께 싸우는 버스터 머신. 그들의 싸움에는 수많은 드라마가 있었을 터! 이번 시간에는 버스터 머신의 단가와 현재 태양계 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버스터 머신 30기 체제’ 등의 설정을 파헤쳐보겠다.
버스터 머신의 단가
Buster machine How much?
애들은 살 수 없는 비싼 가격!?
버스터 머신의 건조. 그것은 우주괴수가 습격해온 초창기에 있었던 버스터 머신 1호, 2호, 그리고 카르네아데스 계획의 열쇠였던 3호의 예를 들 것도 없이, 인류의 존망을 건 일대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그 중요성은 ‘톱2’의 시대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현재 가동 중인 버스터 머신 군단은, 그 각각의 기체가 개별적으로 기획, 설계되었다. 건조에 걸리는 타임 스케줄 역시 기획에서 첫 공개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3편에서 공개되는 90번대 신 시리즈의 첫 기체인 까트르벵디스는, 무려 수십 년 만에 만들어진 신기종이다. 제작기간 중 수많은 설계변경, 소재와 시스템의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당연히 건조비용 역시 막대해지기 마련이다. 이들 버스터 머신의 건조비는 기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기당 우주군의 수개 함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구 일본군이 자랑하던 거대전함 야마토의 건조비는 약 1억4천만 엔(당시 국가 예산의 3%), 현재 미군 소유의 원자력 항공모함(니미츠급)이 약 5조 엔. 게다가 함대로 편성될 시에는 그 여러 척이 필요하다. 2편에서 등장한 하토리 대령의 함대는 5척으로 편성되어 있는데, 그것을 니미츠급에 비유하면 1개 함대를 만드는데 25조 엔이 소요된다. 그것의 몇 배라면! ‘톱’ 세계의 경제상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어쩌면 버스터 머신 1대를 제조하는 비용이 강대국의 국가예산 1년 치를 가볍게 능가할지도 모른다. 애들 장난감치고는 단순히 ‘비싼’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그렇게 엄청난 고액의 예산을 물 쓰듯 낭비하는 톱리스 부대에 대해, 군인인 하토리 대령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특히 하토리는 군의 회계를 담당하는 부서에 소속되어 있으니 말이다….
스와상뜨억센 인상의 얼굴과 4각형의 보디, 30번대의 형태로 돌아온 60호기. 팔다리 등에 난 회전탄창형의 몰드가 특징이다.
스와상뜨에엉양 손발에 난 가시와 너클더스터 등, 근접 공격 무기를 탑재. 공격 시에는 역시나 필살기 이름을 외치는 것이 필수?
벵두가는 체격에 거대한 검을 장비한 22호. 허리 달린 사슬에 검이 연결되어 있으며, 각종 검술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다.
생깡뜨170m의 장신을 자랑하는 기체. 인간 형태로 보이진 않지만, 함교의 윗부분이 머리 역할을 한다. 그 위치는…… 함장실?
비극의 80번대
Buster Machine of tragedy
양산화의 꿈은 물거품으로
그렇다면 하나의 설계도면으로 규격을 통일시켜 비용을 절감시킨 버스터 머신을 만들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올 법도 하다. 쳐들어오는 우주괴수군단에 맞서, 인류 역시 대량의 버스터 머신으로 싸우는 것이다!
과거 은하계 중심으로 진격했던 함대가 편성한 머신병기 부대처럼!! 양산형 건버스터인 ‘시즐라’의 대군세가 우주괴수들의 자살공격을 막아냈던 자랑스런 기억이 인류의 DNA에 선명히 각인되어 있지 않겠는가(아마도). 그러한 ‘양산형’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용을 절감시킨다면 더 많은 버스터 머신을 배치시킬 수 있으며, 기체 수가 모자라 전선에 나가지도 못하고 재능을 썩히는 적지 않은 톱리스 능력자들을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된다면 인류의 미래는 분명 밝을 것이다. 그런 낙관적인 관측을 바탕으로 같은 성능, 같은 규격(디자인)으로 기능의 단순화, 양산화를 목표로 한 버스터 머신이 제작된 시기도 있었다. 그것이 80번대 전반(80~84호기) 버스터 머신이다.
기존의 버스터 머신들이 축적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 60~70번대 버스터 머신들. 수많은 전과를 기록했음에도 기체 생환률도 높았던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렴하게 제작된 80번대 버스터 머신들은 보다 화려한 전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어느 작전에 투입된 80번대 버스터 머신들이 순식간에 4대나 격추되고 만 것이다.
모두의 기대를 모았던 신형기가 단번에 격추된 원인…… 그것은 여러 요인들이 가져온 결과였다. 전장에서 마주친 우주괴수의 수와 종류, 탑승자인 톱리스 능력자의 특수능력과 정신상태, 그리고 적과의 상성 등등. 그와 동시에 주목받은 것은 버스터 머신 자체의 제조비 절감에 따른 방어, 회피 능력의 저하였다. 기존의 머신들과 비교하면 싼 제조비이긴 하지만 귀중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고가의 버스터 머신이다. 4기를 한꺼번에 잃어서는 제조비를 낮춘 의미가 없다. 그리하여 80번대 전반의 시절, 양산을 목표로 한 버스터 머신 계획은 폐기되고 만다.
까트르벵세뜨지난 시간에 다뤘던 까트르벵세뜨. 유선형태에서 주포를 펼친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그야말로 속도를 우선시한 버스터 머신이다.
까트르벵네프일격이탈 전법에 특화된 80번대 후반 기체들 중 하나. 트윈테일 형태의 안테나 앞부분을 펼칠 수 있는 듯 하다. 어떤 공격을 펼칠지가 기대된다.
버스터 머신 30기 체제
Thirty planes system
고난 끝에 이루어진 새로운 체제
80번대 전반의 비극을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것이 ‘버스터 머신 30기 체제’이다. 이것은 태양계 내부를 지키는 데 있어, 대량의 양산형을 배치하는 것이 아닌, 소수의 높은 전투능력을 갖춘 정예를 이용하자는 생각이다. 다양한 전술과 병기를 이용하는 우주괴수에 대항해, 인류 역시 다양한 무기와 톱리스 능력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일 능력을 가진 버스터 머신이 예상 외 공격에 약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체제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라르크의 디즈네프와 니콜라의 벵세뜨가 동시에 출격한다고 가정해보자. 적, 우주괴수가 두터운 장갑에 물리적인 데미지를 무효화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 그 때는 메가테크 PK 장비를 통해 높은 간접공격력을 갖춘 벵세뜨가 역할을 하게 된다. 우주괴수들을 서로 싸우게 만들어 손쉽게 격멸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니콜라가 타는 기체가 디즈네프와 마찬가지로 격투전을 중시한 기체였다면? 적의 침입을 허용하게 되거나, 더 나아가 귀중한 버스터 머신 2대와 톱리스 능력자를 잃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각 기체 마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전술 전법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톱리스 & 버스터 머신을 육성해나간다. 물론 귀중한 톱리스 파일럿의 생존률, 기체의 귀환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수다. 때문에 80번대 후반 버스터 머신들의 사양은 새롭게 바뀌게 된다. 그 컨셉은 인간 형태를 버리는 대신에 강력한 추진기를 탑재한다는 것. 일격이탈 전법으로 적에게 큰 타격을 입히기 위해 만들어진 60~70번대 기체들과는 완전히 다른 머신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것이 최신예인 90번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30기 체제’용 버스터 머신으로서, 대처력이 뛰어난 인간형태로 돌아왔으며, 비밀병기로서 이그조틱 매뉴버를 응용한 특수화기를 장착했다. 이것은 기존의 버스터 머신들과 함께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톱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
(톱2에 관한 여러 의문점들을 답해드립니다!)
Q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전용!’ 버스터 머신도 있나요?
A 버스터 머신에 적합한 톱리스 능력자가 ‘주인’이 되는 셈인데…… 그 능력자가 톱리스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고작 수년 동안입니다. 하토리 대령이 말했듯이 ‘아가리노히(あがりの日: ‘마감일’ 정도로 해석)’가 찾아와 ‘보통 사람’이 되면, 버스터 머신을 탈 수 없게 됩니다. 때문에 한 사람만을 위한 버스터 머신은 만들어질 수가 없죠. ‘특정 톱리스 능력자에 맞춰 그 능력을 응용한 버스터 머신을 만든다’……라는 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건조 계획을 세우는 사이에 그 톱리스 능력자가 ‘아가리노히’를 맞게 돼 버리니까요. 어쨌든 그 버스터 머신의 주인으로 있는 사이에는, 그 톱리스 능력자만의 전용기처럼 활용됩니다. 계속 바뀌는 인간 주인들을, 버스터 머신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킬까요? 역전의 용사인 디즈네프에게 묻고 싶은 부분입니다.
Q 버스터 머신의 장갑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나요?
A 주 장갑으로 이용되는 것은 건버스터와 마찬가지로 스페이스티타늄과, 버스터합금을 훨씬 능가하는 재질의 ‘형상기억초합금(뉴버스터합금)’입니다. 유연하면서도 견고하여, 어떤 형태로도 만들 수 있는 꿈의 초합금입니다. 물론 건조시기에 따라 진화된 부분도 있지만요.
Q 벵세뜨도 디즈네프처럼 변신하나요?
A 니콜라가 타는 벵세뜨는 변신하지 않는 타입의 버스터 머신입니다. 그렇다고 디즈네프만이 변신하는 것은 아니고요. 용도에 따라 ‘로켓 -> 인간형태’로 변신하는 타입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버스터 머신은 변신하기도, 안 하기도 하는 등 여러 종류의 머신들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벵세뜨는 변신하지는 않지만 어깨에 달린 추가장비를 통해 형태가 크게 바뀌는 버스터 머신입니다. 니콜라가 톱리스 능력을 잃고 주인 자격을 박탈당하면, 다른 주인에 맞춰 완전히 다른 장비가 장착될지도 모릅니다.
출처: TOP2 공식 사이트 http://www.top2.jp/
글을 퍼가실 때는 저희 블로그와 TOP2 DVD 출시에 관해
언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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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NOVA | 2006/11/29 18:44 | TOP2 대백과 | 트랙백 | 덧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