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 트리비아 모음 아멜리에 블루레이



<아멜리에>와 관련된 재밌는 트리비아(Trivia) 정보 모음입니다.


IMDb에 올라온 걸 번역해봤습니다..^^
원문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http://www.imdb.com/title/tt0211915/trivia


1.
주인공 캐릭터 ‘아멜리 뿔랑’ 역은 원래 에밀리 왓슨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왓슨은 아멜리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 했지만, 프랑스어를 잘 못한다는 사정과 <고스포드 파크>(로버트 알트만 감독, 2001)에 출연하기로 이미 계약된 상태여서 결국 하차했다.

하마트면 아멜리가 될 뻔했던 그녀...


2.
<아멜리에>는 2K 해상도(2048×1556)의 디지털 컬러 수정 작업으로 만들어졌다.


3.
장 피에르 주네 감독과 스탭들은 모든 로케이션 촬영지에서 먼지와 쓰레기, 낙서 등을 치우고 영화를 찍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영화는 감독의 판타지에 더 가깝게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거대한 기차역에서 촬영할 때는 청소 작업이 훨씬 더 힘들었다.



4.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원래 작곡가 마이클 니만(Michael Nyman)에게 음악을 맡길 계획이었지만 섭외하는데 실패했다. 그때 누군가가 주네에게 얀 티에르상(아래 사진)의 음악 CD를 주었는데, 주네가 원했던 미니멀하면서도 대단히 기발하고 독특한 악기의 조합이 그 안에 있었다. 주네는 그 음악에 푹 빠져 얀 티에르상의 기존곡들의 사용권을 구입. 영화 음악으로 썼다. 또한 티에르상은 영화의 오리지널 메인 테마곡 “La Valse d'Amelie”을 작곡했는데, 이 곡은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되어 영화 전반에 쓰였다.


5.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1974년부터 <아멜리에>에 쓰일 스토리를 구상해왔다.


6.
아멜리의 침실에 걸린 개와 새 그림, 그리고 아멜리가 상상한 악어 친구는 아티스트 미카엘 소바(Michael Sowa)의 작품이다.


7.
영화 속에 나오는 ‘두물랑(2개의 풍차) 카페’와 꼴리뇽의 채소 가게는 실제로 몽마르트르에 존재한다.


8.
영화의 메인 컬러(녹색, 노랑, 빨강)는 브라질 아티스트 후아레즈 마차도(Juarez Machado)에게서 영향 받은 것이다.


9.
아멜리 아버지의 난쟁이 인형이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은 1990년대에 영국과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장난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1997년 프랑스 법정은 “Front de Libération des Nains de Jardins(정원 난쟁이 해방 전선)”의 리더가 150개 이상의 난쟁이 인형을 훔친 것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이 아이디어는 나중에 인터넷 여행사의 광고 캠페인에도 이용됐다.


10.
<아멜리에>는 호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2위로 뽑혔다.


11.
오드리 토투는 영화 속 아멜리와는 달리, 실제로는 물수제비뜨기를 잘 못한다. 영화 속의 물수제비 장면은 특수효과로 처리됐다.


12.
아멜리가 꼴리뇽의 부친을 만났을 때, 그는 지나가는 말로 라일락꽃에 구멍을 뚫고 싶다고 말한다. 이 말은 프랑스 가수 세르쥬 갱스부르의 노래 “Le poinçonneur des Lilas(릴라역의 검표원)”을 빗댄 말이다.


13.
극 중 3류 작가 ‘히폴리토’ 캐릭터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백치>에 등장하는 불운한 철학자 Hippolite Terentyev에서 따온 것이다. 소설 <백치>의 주인공 ‘무이시킨 공작’은 ‘아멜리’처럼 때 묻지 않은 순진하고 착한 캐릭터로서 <아멜리에>에 영향을 주었다.


14.
장 피에르 주네는 작품들 속에 부모의 죽음으로 고통 받는 고아들의 이야기를 자주 다룬다. <아멜리에>의 아멜리 역시 비록 아버지는 살아있지만 어린 시절 불운한 사고로 모친을 잃은 캐릭터다.

 

 


덧글

  • 손님 2011/08/09 15:57 # 삭제 답글

    호 재미있는 이야기군요 ^ ^

    에밀리 왓슨 이 아멜리에 역의 주인공이 될 뻔 했다니...
    근데 저 사진보니 극중 이미지하고 안맞는게 못한게 다행인듯 합니다

    그리고 1974년 부터 스토리구상이라,,,,
    제 나이와 얼추 비슷하군요.. 쿨럭 ^ ^
  • NOVA 2011/08/09 15:58 #

    저도 오드리 토투 아닌 아멜리에는 상상이 안가요..^^
  • 미사 2011/08/09 21:17 # 답글

    와, 아멜리에 팬으로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저도 오드리 또뚜가 아닌 아멜리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드네요.
    파리 갔을 때 두 물랑과 꼴리뇽의 채소가게 가보고 너무 좋아했네요^^
    잡지에 나왔던 아멜리에 몽마르뜨 지도를 어디에 두었을텐데, 찾으면 트랙백 해드릴게요^^
  • NOVA 2011/08/09 23:39 #

    직접 갔다오셨군요..^^
    왕 부럽습니다..
    트랙백도 감사드려요..
  • cinekiru 2011/08/10 12:17 # 삭제 답글

    http://goo.gl/SXQS9

    아멜리에 사진집 링크 ^^
    블루레이 무지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리뷰 할께요~
  • NOVA 2011/08/10 14:16 #

    사진 올려주신 거 잘 봤습니다.
    블루레이 잘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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