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999 제작 비화 은하철도999 블루레이


과거 DVD 출시 당시
작성됐던 보도자료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레인보우 투과광 촬영


제작사인 일본 도에이(東映)사의 20주년 기념작이기도 한 <은하철도 999>는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기술이 사용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촬영감독 후쿠이의 연구 개발로 레인보우 필터라는 새로운 렌즈를 도입, 애니메이션 사상 첫 번째로 레인보우 투과광 특수촬영에 도전했다. 그 결과, 필터의 각도를 변화시키면 일곱 가지의 다양한 색이 나타나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공간감과 원근감을 사용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하는데 충분한 영상 효과를 냈다. 또한 일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이 작품의 배경 그림은 모두 대형으로 제작되었다. 이는 작은 배경 그림을 사용할 경우 카메라 각도에 따라 화면이 거칠게 되어 버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대형 배경 그림을 사용한 결과, 우주의 이미지가 의도대로 표현될 수 있었다.




●은하철도 999호의 실제 모델은? 
  


은하철도999호는 지구-안드로메다 간을 왕복하는 초근대화 우주열차이다.999호는 ‘마지막 귀부인’이라는 증기기관차(모델명 SL-C62)와 구식 증기기관차 C6248를 모델로 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대에너지 무한전지에 의해 보호장이 형성되며 그 내부에는 인간의 지혜를 초월한 메커니즘이 내장되어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판단하면서 정해진 우주궤도와 타임스케줄에 따라 안전하게 열차를 인솔하는 전무후무한 우주열차이다. 또한 열차편성은 기관차를 선두로 10여 량의 객차(일등과 이등)와 침대차, 식당차, 오락실, 의료실, 차장실, 사무실, 도서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에 따라서 차량수를 늘이거나 줄이기 때문에 분리하기 때문에 차량 수는 일정하지 않다.

제작 중 가장 어려웠던 작업은 기관차가 우주로 떠나는 장면이었다고. 끝없이 펼쳐진 대우주공간을 다이내믹하게 달리는 은하철도 999호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기차의 움직임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것이 요구되었다. 더욱이 열차가 하늘을 나는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2분간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1천5백장의 셀 작업이 필요했다.


시속: 3000 우주킬로미터
마력: 200만 코스모마력
동력기관: 초차원 기관 보일러
중량: 210톤



●비디오로는 볼 수 없었다.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를 찾아라!


<은하철도 999> 시리즈를 위시하여 <하록 선장> <우주전함 야마토> <여해적 에메랄다스>의 아버지 마츠모토 레이지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한다.

비디오에서는 삭제되어 도저히 알 수 없었던 이 ‘사건’은 DVD출시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 트레이더 분기점에 있는 주점에서 글래머의 여성에게 안겨 흑흑 울고 있는 사나이가 바로 레이지인 것. 장난기 넘치는 스텝 중 한 사람이 등장인물 속에 레이지의 모습을 출연시킨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츠모토 레이지는 "그만둬, 꼴불견이야!" 라면서 질색했다는 후문이다.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깜짝 등장하는 레이지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이글루스 가든 - 애니메이션 dvd 가든입니다.

덧글

  • 손님 2011/04/28 17:18 # 삭제 답글

    은하철도를 보면서 가장 신기(?)했던 장면이 우주를 달리면서
    창문을 열어놓고 별을 감상하는 장면이라는......

    레이지를 찾아라 는
    류즈의 노래가 나올때의 장면이라 기억을 하는 데

    호 그런 비밀이 있군요

    그림을 보니 질색하실만 하네요 ^ ^
  • NOVA 2011/04/28 17:26 #

    데츠로(철이)가 전사의 총으로
    창밖을 쏴서 유리창에 구멍이 나는데도
    기차가 멀쩡한 장면도 있죠..
    에너지 보호막이 신통방통한 장치인가봅니다.

    이전에 올렸던 글인데...
    http://top2dvd.egloos.com/2783986
    여기 보시면 개봉 당시 마츠모토 레이지가
    상당한 부담을 느껴서 해외 도피?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 잠본이 2011/04/28 19:57 #

    뭐 스타트렉에서도 분명 우주선 외벽이 뻥 뚫렸는데 안의 사람이 멀쩡한 시추에이션이 있는걸 보면
    보호막이 참 알뜰한 물건인 건 확실한듯 합니다.
  • 잠본이 2011/04/28 19:57 # 답글

    글래머의 여성... 그러나 얼굴이 OTL
  • NOVA 2011/04/28 21:10 #

    상대가 저러니 원작자가 화를 낼법도...^^;;
  • 손님 2011/04/28 23:10 # 삭제 답글

    원작자가 부담을 느껴 도망을 간게 이해가 됩니다

    관객의 평가에 따라
    자신의 걸작을 자신의 이름으로 먹칠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
    마음 편히 있었다면 그게 이상하겠죠

    저도 극장판DVD보기전에 그 점을 걱정했는데
    두편이나 걸작을 만들어낸 것보면 정말 그 분은 천재라는 말밖에는..........

    그나저나 저 여성분의 얼굴이 만약 김태희급으로
    그려졌으면 저 두 주인공이 아기를 안고 메텔을 만나는 장면을

    레이지님이 반드시 넣었을 것이라는 상상이 드는군요 ^ ^
  • NOVA 2011/04/28 23:26 #

    스타워즈 개봉 때도 조지 루카스가
    부담느껴서 숨어있으려했다... 그런 얘길 들었던 거 같네요.^^
    은하철도 극장판도 일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당시 모험적인 작품이어서 작가가 그랬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 홍두깨 2011/05/14 18:28 # 삭제 답글

    사실 마츠모토 레이지의 모습은 은철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 속에도 등장합니다.
    (심지어는 작가 자신의 만화 원작에도 자신이 등장합니다.)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천년여왕 극장판'에도 지나가는 몇몇 장면에 마츠모토 할부지가 등장을 하지요.
    마치, 요즘 헐리우드의 히어로' 영화에 '스탠 리' 할부지가 까메오로 군데군데 출연하는 것처럼...
  • NOVA 2011/05/14 19:09 #

    다시 보게 된다면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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